동물친구들/구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인님을 고발하고 싶어요. 안녕. 나 또 왔어요. 오늘 왜 왔냐고요? 우리 주인님 고발하고 싶어서요. 세상 사람들이 우리 주인님이 점점 미쳐가는걸 알면 좋겠어요. 왜 이런 말을 하냐고요? 세상에 주인님이 아침9신가 일어나서 제가 있는 거실에 오더니요, 식탁 의자에 앉아서 갑자기 방탄소년단에 애옹이오빠 있잖아요. 애옹이오빠가 누구냐고요? 슈가예요 민슈가, 민윤기 오빠요. 아무튼, 저 모래속에서 자고 있었는데 주인님이 식탁의자에 앉아가지고는. "애옹아아~ 랩 하자~"이러더니 갑자기 노래 크게 틀자마자 간주를 입으로 소리 내는 거예요. 그러더니 노래를 심취해서 시작하는데, 울먹이면서 불러서 앞에 가사는 "아직도~ 여전히~"밖에 잘 못 들었거든요? 근데 주인님이 나중에 "아직도~ 여전히~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, 흐어엉" 이러면.. 더보기 첫번째 동물친구 구구리를 소개할게요. 이름 - 구구리 정체 - 얼룩동사리 나이 - 5~6살 키(길이) - 10cm 몸무게 - 비밀 자기소개 - 안녕하세요. 제 이름은 위에 보셨다시피 구구리예요. 전 원래 얼룩동사린데, 주인님이 바보같이 저보고 구구리로 착각하더니 나중에 얼룩동사리라는 걸 알고서도 괘씸하게 "구굴!", "구구라!", "구리구리!"라고 부르더라고요. 제가 왜 구구리라고 불리는 게 싫은지 아세요? 구구리는 저보다 훨씬 못생기고! 무섭게 생겼단 말이에요!! 저 생긴걸 좀 보세요!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겼는지! 후... 네, 아무튼 제 특기는요. 제 프로필 보시다시피 이마에 모래 올리기예요. 이거 왜 하냐고요? 이거 하고 있다가 주인님이 볼 때마다 귀엽다고 밥 더 주거든요. 이제 자칭 자기소개는 이만 여기서 끝낼게요. 입 아프다.. 더보기 이전 1 다음